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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조립PC 3가지 고민

by Dblog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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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노트북을 구매할 때 고민했던 것

친구에게 PC 스펙 조언을 구하면 호 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렉도 하나도 안 걸린다.
돈을 많이 투자한 것 같은데 원하는 성능이 안 나오고 자꾸 렉 걸린다.

호불호 가 극명히 갈리는 이유는 조언을 구한 친구가 '컴잘알'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컴알못'인 경우도 있지만

사전지식의 차이때문에 생각하는 방향이 달라서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지인들의 PC 스펙을 조언하거나 개인 PC를 구매할 때 크게 3가지를 고민 했고 질문했습니다.

  1. 목적
  2. 예산
  3. 가용성

##

확실한 구매 목적

지인들이 PC 스펙을 물어볼 때 가장 먼저 하는 질문입니다. 보통 돌아오는 대답은 (영상 작업 / 프로그래밍) 작업용 PC입니다.

하지만 제가 맞춰준 PC는 대부분 게이밍 PC입니다. 물론 공부할 프로그램이 게이밍 PC 정도의 성능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보통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게이밍 PC를 맞춰준 이유는 저에게 조언을 구한 지인들은 게임을 하기 때문입니다.

Q : 너 게임 하니??
A : 하긴 하는데 가끔 해서 상관없어..

이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금일지라도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입니다. 1년에 한번 게임을 하는 사람과 하루에 한번 게임을 하는 사람의 PC 성능은 동일해야 합니다. 컴퓨터는 가끔 게임을 한다고 렉이 걸리던 게임이 렉이 안 걸리지 않습니다.

원하는 성능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없는지 여기서 가장 많이 갈리게 됩니다.
가끔 게임을 하는 지인에게 게이밍 PC를 만들어 줄 수 있어야 우리의 고객님, 지인을 만족시켜줄 수 있습니다.


예산

이 부분에서는 가능하다 불가능 하다가 명확해야 합니다.

원하는 성능을 맞춰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예산이 부족하면 구매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인들이 질문할 때 제가 PC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PC를 싸게 맞출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과 잘 모르는 사람이 같은 스펙을 맞춰왔을 때 가격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예산 부분에서 조언 줄 수 있는 내용은 CPU, 그래픽 카드, RAM들이 균형 있게 맞춰져 있는지 정도와 오버 스펙으로 맞춰서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정도의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가용성

데스크탑 과 랩탑 (가정용 PC/노트북)은 저 또한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휴대성, 편리성은 노트북을 따라올 수 없지만 가격대비 성능이나 PC 퍼포먼스는 데스크탑을 넘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PC와 노트북을 나누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 노트북

    1. 집에 데스크탑이 있다
    2. 사용하려는 목적과 사용하는 앱, 프로그램들이 가볍다
    3. 예산이 부족하다
  • 데스크탑

    1. 고사양 게임을 즐기거나 고성능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2.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싶어하거나 기타 PC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전자 기기에 관심이 많다
    3. 예산이 충분하다

컴퓨터를 맞추는 과정은 생각보다 재미없고 고통스럽습니다. 여기저기 부품들도 너무 많고 진짜 유저의 후기 리뷰와 업장에서 쓰는 광고성 후기 리뷰를 구분하기도 어렵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문 업장에서 상담받는 것을 추천하지만 주변에 물어볼 지인이 있다면 간단한 도움정도는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PS..예산!

예산에 대해 고민했던 내용과 생각들 또한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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